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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사업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 16일 ㈜포스코건설과 공사도급계약 업무약정 체결

오는 12월 착공되는 송도 아메리카타운 2단계 사업 조감도./사진제공=IGC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인천글로벌시티는 2단계사업 시공사에 ㈜포스코건설과 공사도급계약을 위한 업무약정을 지난 16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단계사업은 오는 28일 ㈜포스코건설과 정식 공사도급계약을 맺어 도급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중 착공, 2025년 4월쯤 준공할 예정이다.

2단계 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11월 중 동·호수 추첨, 착공 직후인 12월 중 아파트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천글로벌시티는 기존 우선협상대상 시공사와 지속적으로 공사비 감액 협상을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해제했으며, 재선정 절차를 거쳐 ㈜포스코건설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로써 2단계사업은 공사비 540여억 원(3.3㎡당 90만원) 절감에 따라 원활한 사업 추진은 물론 아파트 공급가격의 상승 최소화로 청약당첨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인천글로벌시티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 추진을 통해 남는 수익금 전액도 2단계 입주민은 물론 현재 거주하는 1단계 입주민을 위한 웰빙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단계사업은 송도동 155-1 일원(M2-1블록) 2만 8,924㎡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0·47·70층 3개동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사업으로, 아파트 498가구, 오피스텔 661실, 근린생활시설 147호가 공급된다.

1단계 사업은 송도동 155 일원(M2-2블록)에 지하3층, 지상 49층 주상복합건물 3개동이 건설돼 아파트 830가구, 오피스텔 125실, 근린생활시설 113호로 조성됐다.

IGC는 이처럼 동포주택단지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3단계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IGC 관계자는 “3단계 시설은 수익성보다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독립 유공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할 수 있는 주택단지를 조성하려 한다”고 말했다.

3단계 사업은 영종도의 외국인 전용 주거단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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