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창(사진) 전 원호처(현 국가보훈처) 처장이 지난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충남 공주에서 출생한 고인은 육군사관학교 2기생으로 30사단장·20사단장·5군단장 등을 거쳐 중장으로 예편한 후 1970∼1973년 국방부 차관, 원호처장(장관급)을 역임했다. 1979~1983년 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신인 토지개발공사 초대 사장을 지냈다. 퇴직 후에는 임광토건 회장, 한국주택협회 회장, 한화 고문,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 고려숭의회 이사장,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회장, 토우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숙씨와 인희·연희·미희·경희씨 등 4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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