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단신]최대 80% 할인권 '서울원플러스패스' 출시 外

최대 80% 할인권 ‘서울원플러스패스’ 출시

서울관광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서울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원플러스패스’를 출시했다. 패스는 서울 내 관광지·공연·체험 등 91개소의 이용 및 체험권을 할인받을 수 있는 여행권이다. 서울의 상징인 N서울타워 50% 할인을 비롯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40% 할인, 국내여행자 보험 80% 할인 등 카드 한 장으로 올해 말까지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재단은 할인율에 따른 지원금을 참여업체에 최대 500만원 한도로 선지급해 침체한 여행업계를 지원한다. 패스는 서울 시내 관광정보센터 4곳과 서울로7017 여행자터미널에서 무료 배포하며 모바일 버전은 서울시 ‘서울시민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영화 ‘기생충’ 속 작품 전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거제 벨버디어 미술관 ‘아틀리에 한(閑)’에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박승모 작가의 ‘마야(Maya) 2078’을 전시한다. 얼핏 보면 흑백 사진이나 소묘로 표현한 검은 숲처럼 보이지만 스테인리스 스틸 매시 11장을 붙여 만든 작품이다. 마야는 산스크리트어로 아무것도 없는 허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은 ‘기생충’에서 박 사장(이선균 분)의 집 거실을 장식했다. 아틀리에 한은 이외에도 박승모 작가의 ‘마야 0153’ ‘마야 0257’과 알루미늄 와이어로 사람을 형상화한 ‘김영남’ ‘유현정’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거제 벨버디어 방문 고객은 누구나 연말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가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비대면 관광지로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객 밀집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을 선정했다. 가을 비대면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경기도 양평 서후리숲 △경남 밀양 사자평 고원습지 △경북 김천 국립김천치유의숲 △광주 월봉서원 △대전 대청호오백리길 제4구간 풍경소리길 △부산 몰운대 △서울 구로구 푸른수목원 △인천 원적산 은행나무숲 △전남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전북 고창 운곡 람사르 등이다. 비대면관광지 100선과 관련한 정보는 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반플레이스 ‘프라이빗 공주 패키지 여행’ 출시

회원제 국내여행 전문기업인 어반플레이스가 코로나19 시대에 안전을 최우선한 ‘프라이빗 충남 공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패키지는 폐교를 활용해 북카페로 개조한 공주의 한 글램핑장을 숙소로 선정했다. 숙소에 들어서면 카페카에서 전문 바리스타의 즉석 무료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저녁식사로는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데 프라이빗 콘셉트에 맞게 미리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으로 구성된 밀키트로 제공된다. 셰프가 현장에 동행해 즉석에서 조리하는 별도의 추가요리도 제공한다. 레크리에이션 시간인 업타임에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참가자들 간에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