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56.0% 증가한 3조 4,77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기타 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이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학솔루션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 2020년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수익성이 정상화 되는 영향”이라며 “다만, 나머지 사업부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규모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4분기 실적 개선 모멘텀을 보유한 몇 안되는 투자 매력도가 높은 종목이라 판단한다”며 “아직 실적 대비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제품 공급 방식 및 신규 참여자 관련 변수가 실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2021년 이후 실적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아직 부정적으로 단정할 근거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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