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다음달 13일까지 2주간 도내 18개 시 곳곳에서 진행된다.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지난 1997년부터 유럽에서 공정무역제품을 소개하고 생활 속 공정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된 움직임으로 공정무역 제품 판매, 강연, 캠페인 등의 행사를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비정부 기구(NGO) 등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참여 도내 18개 시·군은 개막식이 열릴 시흥시를 비롯해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산시, 화성시, 남양주시, 안양시, 평택시, 김포시, 광명시, 군포시, 이천시, 하남시, 구리시, 안성시, 여주시다.
개막식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영상 개회사를 시작으로 시흥시·수원시 공정무역도시 인증서 전달, 한국을 비롯한 영국·인도·태국 등 세계 공정무역 마을 현장 인터뷰 상영 등이 진행된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가 아닌 희망과 윤리의 씨앗을 심어서 세상을 바꾸는 행동”이라며 “공정무역 포트나잇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공정무역에 관심을 두고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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