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올해 3·4분기 기준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서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개인형IRP 전 부문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DB형 퇴직연금 수익률은 1.84%(원리금보장 1.61%, 원리금비보장 2.98%)를 기록해 전 분기 1.79% 대비 0.05%포인트 향상됐고, DC형 퇴직연금 수익률은 2.45%(원리금보장 1.85%, 원리금비보장 6.32%)로 전 분기 1.91% 대비 0.54%포인트 향상됐다. 개인형IRP 수익률은 2.27%(원리금보장 1.33%, 원리금비보장 4.62%)로 전 분기 1.33% 대비 0.94%포인트 향상됐다.
신한은행 측은 “지속적으로 퇴직연금의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해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비중은 DB·DC·IRP 각각 14.4%, 13.9%, 28.1%로 은행 평균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비중 6.6%, 9.9%, 21.3%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구조화 상품과 만기매칭형 펀드, 생애주기형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중심으로 퇴직연금제도와 고객의 성향에 맞는 상품 제안 및 수익률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카카오알림톡을 활용한 고객 통지서비스 및 가상상담사 ‘알리’를 도입해 퇴직연금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노후자산인 퇴직연금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며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쉽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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