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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엔 이날치, 안동엔 강다니엘…2일부터 '한국문화축제'

11월 한달 동안 1주일씩

목포→전주→강릉→안동

지역관광 거점도시 홍보

잠재적 방한 관광객 타깃

전세계에 랜선 한국 홍보

이날치 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춤과 노래로 도시를 홍보하는 한국관광공사 ‘Feel the Rhythm of KOREA’ 목포 편./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영상 캡처.




목포, 전주, 강릉, 안동 등 지역 관광 거점 도시와 연계한 ‘2020 한국문화축제’ 행사가 2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코로나 19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높은 만큼 행사는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대신 세대를 아우르는 한류스타가 대거 참여한다.

목포에선 남진과 박현빈, 골든차일드 등이 트로트를 최신 유행곡들과 함께 공연하고, 안동에서는 강다니엘, 더보이즈, 오마이걸 등이 화려한 춤을 선보이는 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잠재적 방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우리 함께 만나서 한국문화(K-컬처)를 즐겨봐요’라는 구호 아래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지역 관광 거점 도시 4곳 중 1곳의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상품을 유튜브에서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인기 가수들이 참여한 ‘케이팝 공연’을 매주 일요일 자정 무렵부터 70분 동안 SB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첫째 주는 전남 목포 홍보 주간이다. 목포 관광 안내는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과 산하, 가수 황치열이 맡는다. 이들은 목포의 대표 문화유산을 찾아가서 직접 체험하고, 제철 식자재를 이용한 목포 9미를 소개한다.

목포에서 열리는 콘서트에는 남진, 골든차일드, 나태주, 박현빈, 숙행, 에버글로우, 위아이, 윤수현, 조정민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랫동안 사랑받은 트로트 인기곡과 최신 유행곡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치 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춤과 노래로 도시를 홍보하는 한국관광공사 ‘Feel the Rhythm of KOREA’ 전주 편./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영상 캡처.


둘째 주에는 전북 전주가 집중 조명된다.

전주에서는 제시와 티파니 영이 특별손님인 이상봉 디자이너, 모델 송해나, 유리와 함께 한복의 맵시를 이야기한다. 전주 콘서트 무대에는 러블리즈, 로켓펀치, 루나솔라, 송가인, 송소희, NCT U-Make a Wish, 정세운, 치타, 펜타곤 등이 오른다.

이들은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펼친다. 특히 전주에서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지역 관광 홍보 동영상에 등장해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날치 밴드도 무대에 오른다.



이날치 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춤과 노래로 도시를 홍보하는 한국관광공사 ‘Feel the Rhythm of KOREA’ 강릉 편./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영상 캡처.


셋째 주는 강원 강릉 주간이다. 걸 그룹 모모랜드의 주이와 혜빈이 가수 황치열과 함께 강릉에서 드라마 명장면을 재연하며 도시의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강릉을 배경으로 한 콘서트 무대에는 가호, 김태우, 드리핀, 린, 벤, 윤하, 위키미키, CIX,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OO 등이 올라 인기 드라마 OST를 들려준다.

이날치 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춤과 노래로 도시를 홍보하는 한국관광공사 ‘Feel the Rhythm of KOREA’ 안동 편./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영상 캡처.


축제 주간의 마지막 도시는 안동이다. 세계적인 안무팀 저스트절크, 아이돌 몬스타엑스의 기현과 민혁, 가수 황치열이 하회탈별신굿을 재해석한 창작 안무를 배워보며 화려한 한국의 춤사위를 선보인다.

콘서트 역시 ‘탈춤의 도시’ 안동 분위기에 걸맞게 화려한 춤을 주제로 펼쳐진다. 강다니엘, 더보이즈, 오마이걸, 온앤오프, (여자)아이들, 에이프릴, NCT U-From Home, 예성, 위아이, 티오오 등이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 동안 한류문화장터 특별전이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지역 관광지 할인권과 같은 여행상품을 비롯해 간식, 전통 공예품, 생활용품 등 지역 특화 상품들이 특별전에서 판매된다. 또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드론 300대의 화려한 쇼도 행사 기간 펼쳐지는데, 이는 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관광 거점도시를 배경으로 열리는 ‘한국문화축제’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한류 콘텐츠들이 소개되고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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