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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태풍 견딘 '강원 햇농산물'로 과자 만든 GS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모델들이 강원도 햇농산물로 만든 PB 과자를 선보이고 있다. GS리테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급식 소비 감소와 긴 장마, 태풍 등의 이중고를 겪은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5월 강원도 농가와 총 30톤의 햇농산물 구매 계약을 진행했다. /사진제공=GS25




긴 장마와 잇따른 태풍을 이겨내고 자란 강원도 옥수수와 감자가 과자로 재탄생했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은 올해 기상 악화의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자체상품(PB) 과자 2종을 개발해 선보였다.

GS25는 강원도 농가의 햇농산물을 사용해 만든 PB 과자 ‘유어스햇팝콘’과 ‘유어스햇감자칩’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유어스햇팝콘은 강원도에서 올해 9월에 수확된 오륜 품종의 국산 햇옥수수 10톤을 사용해 10만개 한정 물량으로 만들었다. 오륜 품종 옥수수는 2011년에 개발된 토종 품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일반적으로 과자에 쓰이는 수입산 옥수수보다 고소한 맛이 월등히 좋다. 유어스햇감자칩은 올해 7월에 수확된 강원도산 햇감자 20톤이 사용돼 20만개 한정 물량으로 생산됐다. 육질이 단단한 국산 감자에 히말라야 핑크솔트로 짭짤한 맛을 더했다.





특히 과자의 포장지에는 “54일의 장마와 태풍을 이겨내고 자라난 강원도 농산물”이라는 문구를 큼지막하게 디자인해 코로나19도 함께 이겨 내자는 2020년 역경 극복 기원의 스토리를 넣었다. GS리테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산 농산물의 급식 소비가 줄고 역대급 장마와 태풍 피해 등 2중고를 겪은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5월에 강원도 농가와 총 30톤의 햇농산물 구매 계약을 진행했다.

황보민 GS리테일 일반식품팀 구매 담당자(MD)는 “어느 해 보다도 힘들었던 올 한해 역경을 딛고 자라난 우리 농산물로 만든 과자에 감성적 스토리를 가미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며 “G이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의 희망적 메시지를 전파하고 우리 농가 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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