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뚝딱 뚝딱! 건축탱크, 생태·친환경 건축가 진로체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현장체험학습의 기회가 줄어든 청소년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생태·친환경 건축가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제작된 이론과 실습 영상을 통해 미래의 직업을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학교, 교육단체 등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참가비는 5,000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친환경 건축가의 역할을 이해하고 문화비축기지의 환경적·건축적 특성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