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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文 대통령 “홍남기 큰 성과, 경제 회복에도 적임자” 재신임

[속보]文 대통령 “홍남기 부총리 큰 성과, 경제 회복에도 적임자로 판단”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홍남기 경제 부총리가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 과정에서 큰 성과를 냈고 향후 경제 회복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사표를 반려하고 재신임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을 찾아 이같은 문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앞서 홍 부총리의 사표를 반려한 문 대통령이 재차 재신임 메시지를 낸 것은 국회 예산안 정국 속 홍 부총리에게 확실히 힘을 실으려는 행보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대주주 주식양도세 기준을 3억원으로 강화하는 정부안이 여당의 압박에 밀려 좌절된 이후 “혼선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청와대가 대통령의 말씀을 전한 까닭은 오늘 아침까지도 (홍 부총리)의 거취와 관련한 논의가 분분했기 때문이다”면서 “대통령께서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 과정에서 큰 성과를 냈다고 했는데 실제로 그렇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OECD가 올해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우리나라를 지목한 점 등을 언급하며 “우리 경제에 대한 높은 신뢰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 신용평가기관들이 올 들어 국가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한 게 109개 나라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불필요한 논란인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청와대는 다만 이날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향후 개각 과정에서 홍 부총리의 ‘유임’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선을 그었다. 핵심 관계자는 “개각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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