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분야 청년 창업 경진대회는 소재 선정부터 사업계획서 도출까지 ‘과정’에 초점을 둔 8개월 장기 프로그램으로 9팀, 37명이 참여하고 있다.
투표 마지막 날인 이달 20일 진행될 경진대회 성과 공유회에서는 발굴된 창업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우수팀을 선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성과 공유회 전체 과정은 산림청 누리소통망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보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대국민 투표 비중을 40%까지 높였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대국민 투표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설된 투표 누리집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접속한 후 총 3팀(1일 1회)에 투표하면 된다.대국민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선발된 3팀에는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내년 개최 예정인 ‘도전! 케이-스타트업(K-Startup) 2021’ 등 타 경진대회에 참여해 부처별 예선을 통해 참여한 다른 팀들과 경쟁할 기회가 주어진다.
김종근 산림청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청년들이 도전의 힘, 혁신의 힘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도전이 실행까지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며 “참가자들의 도전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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