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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회복 中, 수출 증가율 사상 최고치

지난달 11.4% 증가

중국 산둥성 칭다오 무역항의 컨테이너./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중국 수출 증가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 회복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10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난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19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여파에서 계속 회복하고 있다면서, 다른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산 의료용품 수요 증가 및 제조업 상황 악화 등이 중국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주요국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조치를 재개한 것이 향후 중국의 무역 증가세에 제약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의 10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중국의 10월 무역흑자는 584억4,000만달러(약 65조5,000억원)를 기록, 9월 흑자 370억 달러(약 41조4,000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중국의 미국에 대한 무역흑자 역시 9월의 307억5,000만 달러에서 313억7,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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