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의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넥센타이어는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직접 찾아가 비대면으로 타이어 상태를 진단하고 교체하는 방식으로 판매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제조에 서비스를 융합한 제조의 서비스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타이어 업계에서는 처음 시도한 서비스다.
‘넥스트레벨 GO’는 타이어 전문가가 최첨단 장비와 함께 고객의 차량이 위치한 장소로 방문해 소비자와 대면하지 않고도 타이어를 교체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 소비자들이 ‘넥스트레벨’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만 하면 타이어를 직접 교체하러 가는 시간을 절약하고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어서다. 특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해당 제조사가 직접 직접 방문해 타이어를 점검하고 교체하는 타이어에 안심과 신뢰를 할 수 있다.
이밖에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도 있어 타이어 전문가가 직접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방문해 차량과 키를 수령한 후 타이어 전문점에서 타이어를 교체하고 다시 가져다주는 서비스도 함께 한다. 이에 대한 보험 한도도 10억원에 달해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넥스트레벨 GO’ 서비스는 2015년 업계 처음으로 추진한 타이어 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렌탈’에서 한 단계 발전한 모델이다. 렌탈 서비스는 렌탈 뿐만 아니라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타이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정기 방문 점검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201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75만개를 돌파했을 정도로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주행 중에 파손되거나 마모된 타이어를 무상 교체하는 ‘무상 보증제도’도 도입했다. ‘GS THE FRESH’ 슈퍼마켓과 ‘GS25’ 편의점 매장에서도 고객이 편리하게 임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높였다.
넥센타이어는 여기에 찾아가는 타이어 교체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GO’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관점에서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넥스트레벨 GO 서비스는 지난 3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시작했으며 추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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