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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새 앨범 'BE', 지금 우리들의 일기장 같은 앨범"

롤링스톤 인도판과 인터뷰 통해 앨범 성격 전해

"전례없는 코로나 사태의 감정 고스란히 들어가

시대 반영 아티스트 성장 기회 줄 것으로 생각"

그룹 방탄소년단(BTS). BTS는 오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작업한 새 앨범 ‘BE’를 발매한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0일 발매되는 새 앨범 ‘BE(Deluxe Edition)’에 대해 “현재를 사는 우리들의 일기장 속 페이지 같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BTS와 롤링스톤 인도판과의 인터뷰에서 멤버 진은 새 앨범에 대해 “‘BE’는 존재(being)을 상징하며, 우리가 지금 느끼는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포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 느긋한 노래를 많이 담았으니 많은 분들이 이 앨범을 통해 위로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앨범이 우리가 음악을 통해 현 시대를 대변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더 성장할 기회를 줄 거라고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지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앨범 작업에 어떤 영향을 줬느냐는 질문에 “팬데믹으로 많은 계획들이 예상치 못하게 중단됐지만 한 발짝 물러나 우리 자신과 음악에 집중할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 이 시기 동안 느낀 감정은 그대로 앨범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지민은 “멤버들이 전반적 콘셉트를 잡는 데서 시작해 곡 작업과 시각적 디자인 등 앨범 작업 과정에 일정한 역할을 함으로써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 ‘삶은 계속된다’는 걸 깨달았다. 이것이 우리가 새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며 “듣는 분들도 이 앨범을 통해 치유와 위로를 얻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E’ 앨범의 타이틀곡도 ‘Life Goes On’이다.

한편 BTS는 롤링스톤 인도판과의 인터뷰에서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뷔는 솔로 믹스테이프(비정규 음반)를 만들고 있다며 “더욱 깊고 폭넓은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있다”며 “그동안 저에게서 보지 못했던 스타일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곡들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RM은 ‘당신들의 음악이 삶을 구했다’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냐는 질문에 “그분들이야말로 저를 벼랑 끝에서 잡아당겨준 분들”이라며 “우리는 서로의 삶을 구했다고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정국은 ‘BTS의 가장 큰 강점’에 대해 “멤버들이 서로 맺고 있는 관계”라며 “우리 팀 안의 투명성은 우리가 전하는 솔직한 메시지를 통해 음악에도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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