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주최한 이번 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는 부산 지역 기업의 워라밸 직장문화 조성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워라밸 최고경영자 부문, 워라밸 종합우수부문, 워라밸 제도영역부문, 워라밸 일영역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으며 디알비동일은 워라밸 제도 도입 및 실천현황, 워라밸 문화정착노력 등을 인정받아 워라밸 종합우수부문을 수상했다.
디알비동일은 임직원의 일생활균형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과 출산전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시차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초과근로 제한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여가 시간 확보를 위한 반차·연차 사용 활성화와 정시퇴근 촉진 관련 정책들도 추진 중이다.
특히 다채로운 여가 활동 프로그램을 자체 기획·운영해 임직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임직원의 취미생활 및 정서 관리를 위해선 원데이 클래스(캘리그라피·수채일러스트 등), 힐링 프로그램(아로마 테라피·원예치료 등), 문화예술 관람(직장문화배달·미술전시 등), 스포츠 관람(야구·농구 등) 등을 실시한다.
임직원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즐거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아동교육뮤지컬과 가족음악회 등의 가족친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류영식 디알비동일 대표는 “임직원의 행복을 추구하는 일, 나아가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일은 임직원의 업무 몰입도를 높여 기업의 성과 창출은 물론 지속 성장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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