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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상폐 하루 앞둔 쌍용양회우, '폭탄 돌리기'에 주가 급등락





상장폐지를 앞둔 쌍용양회(003410) 우선주의 주가가 거래 마지막 날까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앞서 쌍용양회우(003415)는 매매거래정지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의 ‘폭탄 돌리기’가 지속되며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했다. 이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11일 오전 9시27분 현재 쌍용양회우는 전 거래일보다 2.31% 내린 3만1,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중 주가는 24.62% 내린 2만4,500원까지 내렸다가 재차 주가가 치솟았다.



앞서 쌍용양회의 최대주주인 한앤코시멘트홀딩스는 장중 거래되는 우선주 물량에 대한 공개매입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공매매입 가격은 1만5,500원이지만, 한국거래소의 경쟁매매 체결방식에 따라 더 높게 혹은 더 낮게 체결될 수도 있다. 한편 투자자들이 우선주를 주식 소각 기준일인 13일까지 보유할 경우 주당 9,297원에 유상 소각된다. 쌍용양회우는 이날 매매거래를 마지막으로 오는 12일 거래가 정지된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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