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전문지 ‘인포뱅크 매거진’의 2020년 은행평가에서 ‘25년 연속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시중은행 가운데 25년 연속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처음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안정적인 수익성과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경영실적 향상 △우수한 지배구조와 리스크 관리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달에도 인도네시아 유력 경제지인 ‘톱 비즈니스 매거진’이 인도네시아 기업 840여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지배구조·리스크·컴플라이언스 분야 평가에서도 은행 부문 톱으로 선정됐다.
1979년 창간된 인포뱅크 매거진은 현지 금융 분야 최고 권위 매체다. 매년 인도네시아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부문별 우수은행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최정훈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 좋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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