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은 대전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시키는 지역혁신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중이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추경을 통해 140개사를 추가 발굴했다.
대전지역 선정기업은 상반기 으능정이부루어리, 런스타, 사이콘, 건택, 사파이어랩, 에잇피 등 6개사와 하반기 브랜드유, 둥구나무, 콩드슈, 구초이스, 공생, 제이엘 등 6개사로 선정됐다.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상반기 선정기업중 우수 평가를 받은 ‘런스타’는 ‘난달린다’라는 앱을 개발하여 마라톤 경기 정보 뿐 아니라 대전의 관광명소를 연계하여 러닝코스를 소개하는 등 지역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 추경사업의 지역특구형으로 선정된 ‘브랜드유’는 대전 중구 오류동의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스튜디오, 공용 주방, 게스트하우스 등 멀티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김정수 센터장은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은 대전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발하게 활용해 다양한 창업아이템이 개발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전의 지역 경제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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