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2020 미국 고섬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제30회 고섬 어워즈(Gotham Awards)가 후보자(작)을 발표한 가운데,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윤여정이 최우수여자연기상(Best Actress)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은 ‘미스 주네테’ 니콜 비하리, ‘이제 그만 끝낼까 해’ 제시 버클리, ‘더 네스트’ 캐리 쿤, ‘노마드랜드’ 프란스시 맥도맨드와 함께 노미네이트 됐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내년 초 북미 개봉 예정이며, 스티븐연, 한예리, 윤여정이 출연한다.
국내에서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