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록밴드 디어클라우드(Dear Cloud)가 짙은 가을 감성으로 돌아온다.
디어클라우드는 16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사실 난’을 발매한다.
‘사실 난’은 지난 8월 발매한 ‘러버(LOVER)!’ 이후 디어클라우드가 약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막막한 상황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놓는 자기 고백적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전 곡들과 마찬가지로 디어클라우드의 세 멤버(나인, 이랑, 토근)가 직접 작사·작곡·편곡 등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으며, 여기에 한층 더 무르익은 디어클라우드만의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을 더했다.
특히 “사실 난 한 치 앞도 안 보여 / 사실 난 용기도 바닥났어 / 이제 난 절망조차 버거워 / 오늘도 길을 잃고 헤매 사실 난”이라고 덤덤하게 고백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 가을, 디어클라우드는 진솔한 노랫말로 리스너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디어클라우드의 새 싱글 ‘사실 난’은 16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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