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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들, 산·학·연 협력 가속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사진제공=인천글로벌캠퍼스




외국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룬 국내 첫 교육모델인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산·학·연 협력이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9월부터 외국대학을 산업교육기관에 포함하도록 개정된 ‘산학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들이 잇따라 산학협력단을 발족하고 있다.

2012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개교한 첫 외국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는 올해 9월 말 산학협력단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SBU)는 컴퓨터과학과·응용통계수학과·기계공학과 교수와 연구원들이 인천시와 협력해 관련 분야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FIT)는 인천지역 패션업계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내년부터 마케팅·제품개발 등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이달 말 산학협력단을 출범시켜 국내 산업계와 미국 캠퍼스 연구진, 주변 산업 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글로벌 거점기관으로 만들 예정이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도 법 개정에 맞춰 국내외 기업·대학·연구기관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산·학 협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아시아 의료혁신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첨단 바이오 스타트업 성공 전략과 바이오 메디컬에 특화된 창업교육·석사 프로그램 도입, 국내 의학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올해 9월 기준으로 5개 외국대학에 총 3천1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관련 법률 개정을 계기로 우수한 인적자원과 기술을 보유한 외국대학들이 산·학·연 협력의 혁신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인천 발전을 견인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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