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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불안요소 1위는 '신종질병'

통계청 조사 결과 32.8%가 신종질별 첫손에 꼽아

코로나 영향으로 풀이.. 이어 경제적위험, 범죄 순

가족관계·학교생활 만족도 등은 높아져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신종질병’을 첫 손에 꼽은 비중이 2년새 11배 늘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질병 관련 공포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통계청의 ‘2020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는 신종질병(32.8%)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제적 위험(14.9%), 범죄(13.2%), 국가 안보(11.3%) 순이었다. 신종질병을 가장 큰 불안요인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년전 2.9%에서 무려 29.9%포인트 급증했다.

다만 ‘K방역’ 효과 등으로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비중은 2년전대비 11.3%포인트 증가한 31.8%를 기록했다. 환경 문제 중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부문은 미세먼지(72.9%), 방사능(47.9%), 유해 화학물질(46.0%), 기후변화(45.4%) 순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관계 만족도는 2년전 대비 2.2%포인트 증가한 58.8%를 기록했으며 학교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중고등학생 비중은 1.3%포인트 증가한 59.3%로 나타났다. 13세 이상 인구 중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2년전 대비 1.6%포인트 늘어난 50.4%를 기록했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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