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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경기회복 기대에 다우 사상 첫 3만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S&P도 1.62% 상승 사상 최고치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와 그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에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선을 돌파했다.

24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454.97포인트(1.54%) 오른 3만46.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57.82포인트(1.62%) 뛴 3,635.41, 나스닥은 156.15포인트(1.31%) 상승한 1만2,036.78에 마감했다.

CNBC는 이날 증시 상승의 원인을 △긍정적인 백신 소식 △2021년 강한 경기회복 △트럼프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인계 시작 등으로 꼽았다. LPL파이낸셜의 최고 시장 전략가 가이언 데트릭은 “이는 3월의 수렁에서 증시와 경제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보여준다”며 “3만과 2만9,999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3만은 특별한 이정표”라고 전했다.



이달 들어 다우지수는 13% 넘게 올랐다. 이는 1987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이날 S&P 500 역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국제유가도 지난 3월 초 수준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3%(1.85달러) 급등한 44.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한때 배럴당 3.8%(1.76달러) 뛴 47.82달러에 거래됐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3월6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반대로 안전자산인 금값은 연일 급락세다. 뉴욕상품거래소의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33.20달러) 떨어진 1,804.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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