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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짐 로저스가 말하는 '위기 투자전략'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짐 로저스 지음, 리더스북 펴냄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 로저스 홀딩스 회장이 최악의 경제 상황에서 살아남을 투자 전략과 시장 전망을 정리했다.

신간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는 책 제목처럼 위기의 징조를 진단하는 1장과 세계 경제 전망과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2장으로 구성됐다. 지난해부터 줄곧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뛰어넘는 큰 위기가 곧 닥칠 거라고 경고해온 로저스는 이 책에서도 “그 위기가 지금 시작되려 한다”며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디까지나 시작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올해 2월까지 계속된 호황을 두고 “시장 상승세가 이렇게 오래 간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호경기는 언젠가 끝나게 돼 있다”고 단언한다.



로저스가 바라보는 새로운 세계 경제의 중심은 ‘동쪽’이다. 대표적인 곳이 중국 선전이다. 1980년 ‘경제특구’로 조성된 선전은 덩샤오핑이 설계한 개혁개방의 인큐베이터로 중국 경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도시다. 로저스는 풍부한 천연자원 매장량과 넓은 국토, 많은 인구, 뛰어난 인재 등을 거론하며 선전의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이와 함께 푸틴 대통령 주도하에 적극적인 개발이 진행 중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한과 38선 일대 지역의 개발 잠재력이 큰 한반도 등을 ‘기회가 있는 곳’으로 꼽는다. 이 외에도 불황을 버텨낼 생존 비결로 ‘상식에 대한 의심’, ‘역발상 마인드’ 등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위기 극복 전략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1만 7,500원.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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