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70만원을 충전하면 10% 인센티브 혜택으로 7만원이 지급되어 77만원이 충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예산소진시까지 진행된다.
기존 월 충전한도가 50만원이었으나 지난 11월 6일 ‘청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전부 개정에 의해 월 한도액을 달리 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충전한도를 상향해 소비를 통한 경제활성화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또한 기존 100억원에서 900억원으로 확대했던 청주페이 발행규모를 추가 예산을 확보해 연말까지 2,000억원으로 확대했고 4월 이후 10% 인센티브 지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11월 현재 80%인 1,600억원이 발행됐으며 시는 소비촉진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경제활성화 시책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충북도에서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만든 충북형 배달앱인 ‘먹깨비’어플리케이션에서도 이달 27일부터는 청주페이로 결제 연동이 가능해져 결제수단 선택 시 청주페이를 선택해 결제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2021년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 발행 사업으로 국비 92억원과 도비 12억원으로 총 104억원의 예산도 확보해 내년도 1,200억원에 한해 10% 인센티브 지급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페이는 코로나19 위기로 더 어려워진 소상공인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든든한 효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욱 늘어난 혜택으로 시민들이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를 꾸준히 사용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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