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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선율이 선사하는 위로의 무대

금호아트홀 ‘세 도시 이야기: 첼로’ 내달 3일

첼로 이정란·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치열하지만 아름다웠던 브람스의 삶”

프로그램 전곡 브람스 작품으로 채워





첼리스트 이정란(왼쪽)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오는 12월 3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세 도시 이야기: 첼로’에서 브람스 첼로 소나타를 선보인다.

이정란은 일찍이 이상국제음악콩쿠르 1위 및 현대 음악상,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특별상, 모구에르 클라렛 콩쿠르와 모리스 장드롱 콩쿠르 2위 등 여러 세계 콩쿠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서울시향의 부수석으로도 오랫동안 국내 클래식 관객들을 만나왔으며, 트리오 제이드,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멤버로 활동하며 실내악 연주에도 몰두하고 있다. 올해 초 발매한 음반인 ‘랑데부 인 파리’(소니 클래식 레이블) 역시 큰 호응과 함께 여러 리사이틀 무대를 이어가며 관객들과 소통해 왔다.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 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탁월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를 주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다수의 공연과 앨범 작업을 통해 호흡을 함께해온 두 연주자는 이번 공연에서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1, 2번과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을 작곡가가 직접 편곡한 첼로와 피아노의 버전으로 선보인다. 이정란은 전체 프로그램을 브람스의 작품으로만 구성한 이번 공연을 소개하며 “고독과 번뇌, 깊은 사색, 사랑과 자유를 위한 열망으로 점철되었던 브람스의 삶은 치열하지만 아름다웠다”며 “그 어느 때보다 위로가 절실한 시대에 가슴이 따듯한 작곡가 브람스의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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