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지난 29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30일 경남도에 따르면 오전 10시 이전에 진주 이장단 제주 연수 관련 1명, 창원 단란주점 관련 1명, 도내 접촉자 관련 합천 1명, 타지역 확진자 관련 거창 1명(중국인) 등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620번 확진자는 진주 거주 30대 남성으로, 이장단 연수 관련 경남 613번의 아들이다. 이에 진주 이장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다.
경남 621번 확진자는 합천군 거주 60대 여성으로, 경남 547번의 접촉자다.
경남 622번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40대 여성으로, 부산시 확진자와 접촉했다.
경남 623번 확진자는 창원시 진해구 거주 10대 남성이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단란주점 관련 경남 606번의 손자다. 이로써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늘었다.
30일 오전 10시 현재,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20명이다. 입원자는 233명, 퇴원자 386명, 사망 1이다.
한편,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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