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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文 정권 인사들 부끄러운 동문 대표 1위 꿰찰 텐가"

"경희대 부끄러운 동문 투표 생기면

文 1위 오를까 걱정해야 하는 상황"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30일 “서울대생들이 뽑은 부끄러운 동문 1위 조국 전 장관, 고려대생들이 뽑은 부끄러운 동문 1위 장하성 주중대사도 모자라, 경희대에도 부끄러운 동문 투표가 생긴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1위에 오를까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과 정부여당 모두가 청년들의 이야기를 뼈아프게 가슴에 새기고 귀 기울여 경청하지 않는다면 문 대통령의 부끄러운 동문 1위 등극도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다가는 이 정권 인사들이 모든 학교의 부끄러운 동문 1위를 꿰찰 지도 모를 일”이라고 설명했다.

황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27일 ‘경희대 대나무숲’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동문이라는 것이 부끄럽고 수치스럽다’는 글이 올라왔다”며 “정작 고언(苦言)을 해야 할 여당은 온갖 궤변으로 비호를 하고, 참모진과 장관들은 침묵하고 있기에, 대통령 모교 후배의 촌철살인 같은 글은 더욱 가슴에 와닿는다”고 목소리는 높였다.



더불어 “지난주에는 서울대 재학·졸업생 전용 포털 게시판에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를 비교하며 박 전 대통령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고, 전국 100여 대학에는 정권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었다”며 “청년들의 분노가 더욱 크다는 방증”이라고 일침했다.

또 “공정과 정의를 내팽개친 정권은 청년들에게 사상 최고의 청년 실업률만을 주었고, 내 집 마련의 꿈조차 꾸지 못하게 하더니 정작 국민들의 삶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정권 보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지금 연이어 터지고 있는 대학생들의 외침은 우리 모두의 절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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