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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자고산에 칠곡평화 전망대 건립

경북 칠곡군이 자고산 정상에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기 위해 건립하는 칠곡평화 전망대(사진)가 지역의 새로운 상징이자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왜관읍 석전리·아곡리와 석적읍 중지리에 위치한 자고산은 6.25 당시 북한군의 포로가 된 미군 장병 41명이 집단으로 학살당해 국제적인 문제가 되기도 했다.

칠곡군은 칠곡 U자형 관광 벨트 사업의 하나로 전몰장병의 추모와 자고산 일대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16억 원을 들여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한 칠곡평화 전망대는 올해 말까지 완공된다.

지상 3층 12.1m의 촛대 모양과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는 5.5m 촛불모형으로 구성됐다.

투명 곡면유리와 투명엘리베이터를 통해 낙동강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부지에 조성된 무궁화·사계장미 수벽과 태극문양의 블록포장은 한미 우정과 호국평화를 상징한다.

전망대 2층 유리에 부착될 태극기와 6·25 참전국의 국기는 참전용사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나타낸다.



특히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경관조명은 인근 주요 도로와 왜관읍은 물론 석적읍과 약목면 관호리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다.

제야 행사와 연계해 점등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야간이면 칠곡군을 밝히는 도시 상징물이자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은 2012년부터 호국의 다리를 중심으로 자연과 생태, 호국과 평화, 역사와 문화, 예술 관람과 체험을 집약한 3㎢ 규모의 복합 관광단지인 칠곡 U자형 관광 벨트를 조성하고 있다.
/칠곡=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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