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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이달 중 서울 5,000호 등 3.9만호 공실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전세시장 안정 위해 2년간 11.4만호 전세형 공공임대 공급

3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출근하면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2년간 총 11만4,000호 규모의 전세형 공공임대를 충실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전세시장 안정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이달까지 총 3만9,000호(수도권1만6,000호, 서울5,000호)의 공실 공공임대에 대해 입주자를 조속히 모집 방침”이라며 “전세형 공공임대가 충실하게 공급되면 대책 전 평년대비 낮았던 향후 2년 공급 물량이 평년 수준을 상회하게 돼, 불안심리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발표 대책의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공실물량을 전세형으로 전환(보증금 비율 80%)해 연말까지 기존 요건대로 입주자를 모집하되, 이후 잔여 공실물량에 대해서는 준비가 되는대로 연말 통합해 모집할 계획이다. 서민·중산층 주거안정방안에서 발표한 대로 소득·자산 요건을 적용하지 않되, 신청자가 물량보다 많을 경우에는 소득 기준으로 선정한다.

홍 부총리는 “이번 대책에서 새롭게 도입한 공공전세와 신축 매입약정 물량(내년 상반기 기준 공공전세 3,000만, 신축 매입약정 7,000만호)에 대해서도 공급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월 중순까지 사업설명회를 거쳐 연내 매입약정 공고를 추진하고, 약정이 체결되는 대로 완공 이전 입주자를 조기에 모집할 예정이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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