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배달라이더협회는 지난 2일 오후 2시 경기도 시흥 배곧에 위치한 전국배달라이더협회 중앙회 사무실에서 지역회장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임명식에는 송기선 협회장, 백현철 부회장, 김현석 실장, 최서영 과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이 경남지회장, 이해윤 금천지부장, 정진영 용인지부장이 임명장과 함께 임명패, 벳지 등을 받았다. 3명의 임명자들은 각 지역 배달라이더들의 권익보호와 인식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전국배달라이더협회 송기선 회장은 “지역별 조직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배달 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현재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연 2% 라이더론을 출시하였으며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한 제휴카드, 보험, 건강검진을 통해 복지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생계형 배달라이더가 늘고 배달 플랫폼 시장의 급성장으로 오는 교통사고와 소음, 미세먼지 환경오염문제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과 권익보호를 위한 봉사활동 및 환경개선 캠페인을 비롯한 배달라이더 안전교육 및 인증제 도입 의무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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