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현재 교제 중인 전선욱 작가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야옹이 작가는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현재 토요 웹툰 1위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와 공개 열애 중인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작가들끼리 친해졌다가 작년에 웹투니스트 파티에서 다른 여자 작가님이 (전선욱에게) 말을 거는데 신경이 계속 쓰여서 ‘내가 이분을 좋아하는구나’ 느꼈다”고 회상했다.
동종 업계의 남자친구를 만나는 것과 관련해서는 “만나서 데이트할 때 서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라며 “항상 마감에 쫓기기 때문에 같이 만나서 일을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야옹이 작가는 마감에 찌든 일상에 잠도 제대로 못 잘 때도 많지만 직업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일 신기한 건 내가 만든 이야기를 많은 독자님들이 재밌어해 주시니까 일을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웹툰 작가로서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야옹이 작가가 방송에 출연해 연인 전선욱 작가를 언급하자 대중은 전선욱 작가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야옹이 작가와 전선욱 작가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면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선욱 작가는 지난 2011년부터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과 루리웹 만지소 등에 ‘프리드로우’를 연재했으며, 2013년 11월부터 네이버 웹툰에 정식 연재를 하고 있다. 전선욱 작가의 대표작은 ‘프리드로우’ 외 ‘인생존망’이 있다. 야옹이 작가와 전선욱 작가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럽스타그램’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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