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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스피 날자...증권주도 뛰었다

키움증권 14만원대 진입하며 52주 신고가

삼성·KTB·미래대우·현대차증권도 강세 보여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 2.8% 올라

여의도 증권가./서울경제DB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2,700선을 넘어서면서 국내 증권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열풍으로 증권사들이 역대 최고 수준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코스피 상승세와 함께 동반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4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키움증권(039490)은 전 거래일보다 6,000원(4.46%) 오른 14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4만1,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주식투자 열풍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종목으로 꼽힌다. 주식 위탁매매 부문에서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늘어날수록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다. 실제로 키움증권은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으로 2,634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증권사 중 1위를 차지했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올해 4·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247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만일 증시 강세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더 높은 실적을 거둘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른 증권사들도 코스피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대우(006800)(3.45%), 삼성증권(016360)(2.53%), 현대차증권(001500)(1.95%), KTB투자증권(030210)(1.99%) 등이 이날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증권·현대차증권·KTB투자증권은 올해 3·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2.8% 올라 의약품·철강금속에 이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42포인트(1.46%) 오른 2,375.64를 나타내고 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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