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이 소외 계층의 무료급식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KTB자산운용은 매년 ‘사랑의 빨간 밥차 배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후원금으로 대체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역 인근의 홀몸 어르신, 노숙인 등 소외계층 45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전일 KTB자산운용 여의도 본사에서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 이선구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중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KTB자산운용은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중앙회가 주최하는 ‘사랑의 쌀 나눔대상’에서 지난해 국회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후원부문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KTB자산운용 측은 “2017년부터 사랑의 밥차 및 겨울나기 용품 지원 등의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대한적십자사와 어린이재단 등에 매년 후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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