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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람FC, 수도권 일부 가맹점 방역 마스크 10,000장 기부





나도람F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일부 가맹점을 대상으로 방역을 위한 마스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매장 운영으로 매일 손님들을 맞이해야 하는 가맹 점주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수도권 인근 가맹점당 마스크 250장씩 총 10,000장의 마스크를 후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불안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매장운영과 가맹점주 및 직원들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이다. 해당 가맹점들을 돕는 것뿐 아니라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나도람FC 관계자는 "코로나로 전세계가 힘들어진 요즘, 가장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마스크 기부를 결심했다"며 "힘든 시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들은 물론, 매장을 이용하는 수많은 고객들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눠주고 도와주는 사람들'이라는 기업 경영철학과 걸맞게 (주)나도람FC는 가맹점주, 지사, 본사의 '공존경영'을 강조한다. 가맹점주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소지원, 포상제도 등을 꾸준히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을 추구한다.

지난 4월에는 나도람FC의 치킨브랜드 투존치킨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고객들을 위한 '벚꽃패키지' 봄이벤트를 기획했으며, 5월에는 ‘투존치킨이 간다’에서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을 직접 방문해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실천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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