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예린의 신보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0일 발매되는 백예린의 정규 2집 ‘텔어스바웃유어셀프(tellusboutyourself)’는 백예린의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담았다. 딥하우스, 신스팝, 게러지 등의 장르를 아우르며 기존 백예린의 음악에서 더욱 확장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타이틀곡인 ‘0415’, ‘헤이트 유(Hate you)’를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되며 이 곡들은 모두 영어 가사로 담길 예정이다.
앨범명인 ‘텔어스바웃유어셀프’는 ‘네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 줘’라고 자신 안의 수많은 자아에게 건내는 말을 의미한다. 한해 동안 겪은 경험을 토대로 써 내려간 일기장 같은 앨범이다.
또한 미디 프로그래밍을 직접 배워 사운드 하나하나까지 선택하며 편곡 참여도를 높였다. 전곡의 작사와 작곡 그리고 편곡까지, 한마디로 이번 앨범에 현재 자신을 온전히 기록한 셈이다.
백예린은 작년 독립과 함께 정규 1집을 발매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한 바 있다. 그 후로 딱 1년이 지난 오늘 정규 2집을 통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장해 나가는 음악가의 면모를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백예린 정규 2집 ’텔어스바웃유어셀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이날 밤 12시 네이버 나우에서 최초 라이브도 공개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