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 접경지역인 중국 헤이룽장성 동남부 둥닝(東寧)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진자 1명이 확인됐다고 중국중앙(CC)TV가 10일 보도했다.
당국은 코로나19 대응태세를 격상하고 역학조사 및 소독작업, 밀접접촉자 격리 및 검사에 나섰다.
앞서 둥닝과 가까운 헤이룽장성 쑤이펀허(綏芬河) 지역은 지난 4월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귀국한 사람 가운데 확진자가 다수 나오면서 비상이 걸린 바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7~8일 6명이 확진되는 등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 보고되는 상황이다./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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