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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베드, 미국·캐나다 이어 영국에 스마트 매트리스 기술 수출 쾌거

내년 상반기 아이오베드 기술 탑재된 스마트 매트리스 ‘아이네모(iNEMO)’ 출시 예정





스마트 매트리스 브랜드 아이오베드(iOBED)가 영국 매트리스 시장에 진출한다. 영국 매트리스 제조사 밀부룩(Millbrook UK)과 파트너십을 맺고, 아이오베드 독자 특허 기술 스마트 슬립 시스템이 탑재된 스마트 매트리스를 출시하는 방식이다.

아이오베드는 파트너사 밀부룩과 함께 2021년 상반기 스마트 매트리스 브랜드 ‘아이네모(iNEMO)’ 론칭을 확정하고 제조 중이다. 또한 스마트 매트리스 ‘아이네모’는 영국 최대 백화점 존 루이스(John Lewis)를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입점을 확정하며 영국 시장 내 유통망을 확보했다.

영국을 사로잡은 아이오베드의 스마트 슬립 시스템은 스마트 침대를 완성하는 홈 IoT 핵심 기술이다. 별도의 음성 명령 없이 사용자 수면 자세에 따라 변화하는 체압을 자동으로 분산시키고, 사용자가 원하는 매트리스의 푹신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 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리서치 기업 테크나비오(Technavio)는 스마트 매트리스 시장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8억 1,927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동기간 연평균 11% 성장률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스마트 매트리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스마트 매트리스 브랜드 아이오베드를 꼽았다.

아이오베드 관계자는 “아이오베드의 스마트 매트리스는 개인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맞춤형 매트리스로 해외 관련 업계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스마트 매트리스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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