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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길 잃은 김종인 체제에 좌시할 수 없는 반문 연대"

"전체주의 지향하는 극우 세력이 과연 있나"

홍준표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7일 범보수 정당·시민사회단체 통합투쟁기구인 ‘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를 두고 “총선 참패 후 새로 들어선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지난 6개월 동안 갈 길을 잃고 민주당 이중대로 전락했다”며 “이것을 보고 더는 좌시할 수가 없어 함께 모여 대정부투쟁을 하기로 한 반문재인 연대의 결집체”라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부 좌파 매체들은 극우단체니 태극기 세력이니 하고 폄하를 하고 있지만, 도대체 대한민국에 전체주의를 지향하는 극우 세력이 단 한 명이라도 있긴 한가”라며 “극우의 개념도 모르는 좌파 매체들의 프레임 덧씌우기일 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비상시국연대는 연말까지 체제를 정비하고 신년부터는 전국을 순회하며 가열한 대정부 투쟁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의 잘못은 곧 집권당의 잘못이기도 하다’며 ‘당시 저희 당은 집권여당으로서 그런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대국민 사과를 한 것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홍 의원은 지난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김 위원장의) 이번 사과는 대표성도 없고 뜬금없는 사과”라며 “실컷 두들겨 맞고 맞은 놈이 팬 놈에게 사과한다”고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참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며 “사과를 하려면 지난 6개월 동안 야당을 2중대 정당으로 만든 것을 사과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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