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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체육센터에 로봇이 쓰레기 수거...'스마트 빌리지' 인기

수자원공사,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첫 사업

내년 말 54가구 입주자 모집에 경쟁률 '143대 1'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의 첫 번째 입주 단지인 스마트빌리지 54세대 입주자 공모에 3,000명가량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빌리지는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구현될 약 40여개의 혁신기술을 우선 적용해 미래 생활과 새로운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실증 단지다. 스마트 빌리지에선 각 가정에 설치된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과 개인 스마트밴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병 가능 질병을 예측, 병원 방문 필요 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체육센터에서는 AI 트레이너가 개인별 건강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 빗물을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 팜도 운영되며 각 가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자동 분류돼 로봇이 수거하게 된다.

부산 에코델타 국가 시범도시에 들어설 ‘스마트 빌리지’ 전경






수자원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2층형과 3층형 타입별 모집의 최고 경쟁률은 143대 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입주자 선발은 모든 세대에 걸쳐 정량·정성평가를 혼합한 서류심사가 시행된다. 이후 일반 세대(36가구)의 경우 오는 24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온라인 공개 추첨 행사를 한다. 관리 세대(6가구)와 특별 세대(12가구)는 면접을 거치게 된다.

선발된 사람은 1년간 스마트빌리지 리빙랩(생활 속 연구실) 사전교육 프로그램 등을 이수한 뒤 내년 말 입주하게 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스마트 빌리지 공모에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원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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