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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열악한 수제화 제조업체 환기·안전시설 개선

총 51개 업체 대상 실시…업체별 최대 450만원 지원

환기를 위해 천정 닥트시설을 개선한 서울 성수동의 한 수제화 공장 모습./사진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성수동 수제화 제조업체의 작업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제화는 제작 과정 특성상 가죽 재단, 그라인더 및 본드 작업 등이 많아 미세먼지, 냄새 등 환기와 관련된 실내 환경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작업현장이다. 구는 시비 2억원을 확보해 지난 6월 성수동 내 사업자등록을 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수체화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태조사를 마친 후 총 51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수제화 작업장 환경개선 공사 시 소요되는 사업비 중 업체별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받아 집진기·닥트·환풍기 등 환기 시설과 실내 전기 안전을 위한 노후배선 정리, 누전차단기 교체 등의 개선공사를 시행했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수제화 업체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5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수제화 공동판매장 사용료 10개월분 50%를 한시적으로 감면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작업환경이 열악한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을 돌보며 생산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 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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