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톤(VICTON)이 내년 1월 컴백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18일 “빅톤이 지난 12월 1일 연기했던 첫 정규앨범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VOICE : The future is now)’의 발매일을 내년 1월 11일로 재확정했다”고 밝혔다.
빅톤은 당초 12월 1일 정규 1집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컴백을 앞두고 촬영한 콘텐츠 외부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컴백 일정을 잠시 중단했다. 빅톤 멤버 및 관련 스태프 전원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자가격리를 실시, 앨범 발매를 잠정적으로 연기한 바 있다.
소속사는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코로나19 지속적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히며 “쇼케이스 모객 이벤트를 진행한 각 판매 사이트 구매자들은 구매 취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사이트의 고객센터로 문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갑작스러운 발매 연기 공지에도 빅톤의 정규 앨범을 손꼽아 기다리며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더 좋은 무대와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빅톤이 4년여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는 ‘시간이 흘러 지금, 우리가 바라던 꿈같은 현실을 살고 있다’는 의미로, 지난 4년의 성장에 이어 새롭게 도약할 빅톤의 자신감과 당찬 포부를 담은 신보다. 타이틀곡 ‘왓 아이 세드(What I Said)’는 ‘꿈같은 현실이 드디어 시작된다’는 빅톤의 제2막이 시작되는 스토리를 녹인 라틴 계열 팝 댄스 곡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