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며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데뷔 10주년 온라인 팬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19일 가수 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오는 23일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 예정이었던 팬 콘서트 ‘수지: 어 템포’(Suzy: A Tempo)를 내년 1월 23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재확산 및 확진자 수 증가로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수지: 어 템포’는 카카오M이 기획부터 총연출까지 맡아 퍼포먼스와 토크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한 행사다. ‘원더케이’의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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