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은 프놈펜 시내에 벙깽꽁, 마오쩌둥 2개 영업점을 추가 개점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지점이 위치한 벙깽꽁 지역과 마오쩌둥로(路)는 캄보디아 거주 외국인 및 고자산가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상업 시설이 밀집한 수도 프놈펜의 핵심 상업지역이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고객의 접점 및 편의 증대를 위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내 주요 지역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1월 츠바암포, 쎈속, 뚤곡 지점에 이어 이번 벙깽꽁, 마오쩌둥 지점까지 올해에만 5개 영업점을 개점해 현재 11개 영업점을 갖추고 있다. 또 내년 1월 중산층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쯔로이 짱바 지역을 비롯해 시엠리아프 등 캄보디아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최근 스마일콜 제도를 도입하고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고객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은행 운영에 반영하는 고객 중심 경영에 힘쓰고 있다. 현지 맞춤형 모바일 뱅킹 신한 쏠(SOL) 시행, 현지 모빌리티 업체 TADA와의 전략적 제휴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신한캄보디아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고객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상생 영업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에서도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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