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최고 수준의 화력을 갖춘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은 화이트 세라믹 글라스 상판에 소비자 취향이나 주방 인테리어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조작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듀얼 글라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지난해 6월 첫 출시된 이후 11월까지 6개월간 월평균 80% 이상의 높은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단일 화구 기준으로 최대 3,300W(와트)의 화력을 갖췄다.
별도의 전기 공사 없이 플러그만 꽂아 사용할 수 있는 코드식 기준으로는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최대 10분간 집중적으로 초고화력을 내는 ‘맥스(Max) 부스트’ 기능을 3개 화구 모두에 적용해 조리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또 충격 강화를 위해 4면 테두리에 메탈 프레임을 설치하고 변색 걱정 없이 오염물을 쉽게 제거할 수 있게 한 ‘쇼트세란’ 글라스, 15가지 안심 설계 등을 적용했다. 빌트인 또는 프리스탠딩 타입이 있으며 핵심 부품인 상판과 메탈 프레임은 3년, IH코일은 10년의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59만∼169만원이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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