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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집값 일주일 새 0.68% 상승…연초부터 ‘불장’





2021년 새해가 시작됐지만 서울과 수도권 전반에서의 아파트값 상승추세가 이어졌다. 특히 경기도 고양시는 아파트 값이 일주일 사이 0.68%나 상승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재건축 아파트는 0.11% 상승했고 일반 아파트는 0.14% 올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22%, 0.27% 올라 오름폭이 커졌다.



특히 신도시는 파주운정과 김포한강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이후 GTX 등 광역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있는 일산으로 수요가 쏠리는 양상이다. 일산이 0.60% 상승한데 이어 △중동(0.59%) △산본(0.51%) 순으로 올랐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7단지주공, 마두동 강촌5단지라이프, 장항동 호수4단지LG롯데 등이 5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중동은 중동 보람아주, 상동 반달극동 등이 500만원~1,500만원 올랐다. 산본은 산본동 우륵주공7단지와 가야5단지주공1차가 25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고양이 0.68%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김포(0.36%) △부천(0.36%)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광역교통망 개선 기대감에 고양시 일대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고양은 식사동 위시티일산자이4단지가 1,000만원~1,500만원,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가 1,000만원,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일산아이파크1단지가 75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신축년에도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전세난에 따른 매매 갈아타기 수요가 수도권 주요 도심에서의 아파트 가격을 자극하는 분위기”라며 “임박한 3기신도시 토지보상과 GTX 등 광역교통망 개선호재 등이 이어지며 상승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윤 수석연구원은 “국토교통부가 새해부터 서두르는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단지 고밀개발 이슈나 재건축과 재개발 정비사업 규제완화에 따른 기대감도 단기적으로는 시장을 자극할 수 있는 이슈인 만큼, 다소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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