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KTX 역세권 배후에 구역면적 153만㎡, 1만1,000세대의 산업, 연구, 교육, 정주기능이 융합된 스마트자족신도시를 건설하는 울산형 뉴딜사업이다. 사업은 제3섹터인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도시공사와 울주군, 한화도시개발이 오는 2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마무리하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복합특화단지에는 마이스 산업, 도시첨단산업 연구개발, 스마트 주거시설이 포함된다. 특히 전체 면적의 3분의 1에 달하는 약 28%를 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미래 성장동력이 될 특화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울산=장지승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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