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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빛낸 축구계 명장 ‘박항서 감독 기념메달’ 나온다

조폐공사, 박 감독 참석 공개 행사 개최 … 1~14일 사전예약

금·은·트라이메탈 소재 등 3종…박 감독 모습과 명언 담아

박항서(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감독이 기념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대한민국을 넘어 베트남 축구에서 한류 붐을 일으킨 매직 리더십의 ‘박항서 감독 기념메달’을 선보인다.

조폐공사는 1일 서울 영업개발처 1층 ‘오롯·디윰관’에서 박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박항서 감독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조폐공사는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메달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기념메달은 축구계에서 국위를 선양한 박항서 감독(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획했다.

메달 앞면에는 박 감독과 축구팬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담았고 한국과 베트남 국기의 상징문양인 태극과 별을 잠상기술로 표현했다.

뒷면에는 2018년도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전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과 골 장면을 통해 박 감독과 베트남 선수단의 영광을 재현했다. 또 2018년 AFC U-23 챔피언십 대회 준우승 이후 박 감독이 선수단에게 밝힌 ‘최선을 다했으니 고개 숙이지 마라’라는 문구를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표기, 메달의 의미를 높였다.



기념메달은 금메달, 은메달, 보급형 등 3종으로 디자인은 동일하다.

금메달, 은메달에 한해 1일부터 14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사전 예약 접수한다. 예약 기간동안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제품과 함께 박항서 감독 친필 사인이 증정된다. 베트남에서도 3월부터 사전 판매가 예정돼 있고 5~6월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기념메달 3종이 정식 판매된다.

박 감독은 2002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거쳐 2017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2018년 스즈키컵 우승, 2019년 동남아시안(SEA)게임 금메달 등 베트남 축구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트남 축구계에서 외국인 최초로 베트남 2급 노동훈장을 수여받는 등 베트남내 ‘국민 파파(PAPA,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국민적 존경을 받고 있다.

박 감독은 “이번 기념메달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한국과 베트남간 우호 관계를 더 돈독할 수 있게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멋과 문화를 담은 고품격 메달 제품을 선보여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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