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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장 “'이용구 차관 폭행 사건' 부실 수사에 대해 모든 의혹 조사 중”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연합뉴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1일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부실수사 의혹 자체 진상 조사에 대해 “진상 규명이나 보고 등이 매끄럽지 못한 데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1일 장 청장은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12신고가 적절하게 처리 됐는 지를 매일 전수 확인하고 있다”며 “(이 차관 폭행 등) 의혹이 제기된 건에 대해선 청문감사과에서 별도로 진상을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자들의 징계 여부에 대해 “가장 높은 수준의 진상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라 결과가 정확하게 나와야 책임 등이 명확해질 것”이라며 “연휴 전에 ‘정인이 사건’ 관련 징계위원회가 개최되는데 이번 사건은 진상 조사 결과를 본 뒤에 안건에 포함할 지 판단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 청장은 김종철 정의당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경찰에 고발된 사건에 대해서는 “2개 시민 단체에서 각각 고발장을 제출했고, 고발 사건 처리 관련 규정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며 “피해자 관계 부분은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피해자 의사가 확인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해자인 장혜영 의원은 별도로 고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지만 성범죄의 경우 지난 2013년 친고죄가 폐지되며 고소가 접수되지 않아도 수사가 가능하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긴 무허가 유흥업소 집중 단속과 관련해 7건(20명)의 무허가 유흥업소를 적발했고 그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한 100명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한민구 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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