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1년 부산 청년 파란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4유형)으로 계속 운영된다.
사업은 부산지역 미취업 청년에게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부산 소재 디지털 관련 지역 기업이 지역 청년을 정규직 전환 조건으로 신규 채용하면 최대 3개월의 인턴 기간 최대 54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엔 중소·중견기업에 848명을 인턴으로 배치해 683명이 수료했고 이중 99%인 67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올해는 비대면·디지털 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150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중도 탈락한 청년에게도 취업 관련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두드림센터와 연계해 중도 탈락률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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